역함수의 기울기를 구할 때는 먼저 대응하는 점을 찾는다

역함수 입력에 대응하는 원래 함수의 점을 먼저 찾는 미분 문항.

f(x)=ex+x,g=f−1 f(x)=e^x+x,\qquad g=f^{-1}

ff의 정의역과 공역은 모두 실수 전체다. 역함수 gg의 g′(1)g'(1)을 구하자. 다음 중 어느 풀이의 입력이 맞을까?

가: g′(1)=1/f′(1)=1/(e+1)g'(1)=1/f'(1)=1/(e+1)
나: f(0)=1f(0)=1이므로 g′(1)=1/f′(0)=1/2g'(1)=1/f'(0)=1/2

역함수는 입력과 출력을 서로 바꾼다. gg의 입력 1에 대응하는 ff의 입력은 0이다. f(g(x))=xf(g(x))=x를 미분하면

f′(g(x))g′(x)=1 f'(g(x))g'(x)=1

이고, g(1)=0g(1)=0, f′(0)=e0+1=2f'(0)=e^0+1=2이므로 g′(1)=1/2\boxed{g'(1)=1/2}다. 역수를 취한다는 규칙을 기억해도, 어느 점의 기울기를 뒤집는지 틀리면 답이 달라진다.

역함수가 존재하는 조건도 확인한다. f′(x)=ex+1>0f'(x)=e^x+1>0이어서 ff는 증가하며, xx가 양·음의 무한대로 갈 때 함수값도 각각 양·음의 무한대로 간다. 연속이므로 모든 실수 출력에 대응하는 입력이 하나씩 있다. 이번 대응점에서는 f′(0)≠0f'(0)\ne0이므로 역함수의 미분법도 적용된다.

(0,1)→(1,0)(0,1)\to(1,0)을 먼저 표시하게 한다. 가의 답에는 역수를 틀렸다고만 적기보다 f′(1)f'(1)이 어느 점의 기울기인지 쓰게 하면 수정할 위치가 선명해진다.

출처·착안: Lin McMullin, 「Derivative Practice – Graphs」. 문항과 풀이는 새로 작성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