적분변수를 바꾸면 적분구간의 숫자도 다시 읽어야 한다

치환 뒤의 식과 적분구간이 같은 변수를 가리키는지 두 풀이로 확인한다.

세로 눈금과 액면이 보이는 투명 우량계

사진: Famartin · CC BY-SA 3.0 · 원본 출처

I=∫012x(x2+1)2 dx I=\int_0^1 2x(x^2+1)^2\,dx

학생이 u=x2+1u=x^2+1로 놓고 I=∫01u2 du=1/3I=\int_0^1u^2\,du=1/3이라고 썼다. 식을 바꾸는 과정에서0과1은 무엇의 값으로 남았을까?

du=2x dxdu=2x\,dx를 대응한 것은 맞다. 그러나 원래 아래끝과 위끝은 xx의 값이었다. x=0x=0일 때 u=1u=1, x=1x=1일 때 u=2u=2다. 새 변수로 적분하려면 끝도 새 입력으로 바꾼다.

I=∫12u2 du=[u33]12=73 I=\int_1^2u^2\,du=\left[\frac{u^3}3\right]_1^2=\boxed{\frac73}

끝을 바꾸지 않고 푸는 방법도 있다. uu로 부정적분한 뒤 (x2+1)3/3(x^2+1)^3/3으로 다시 xx의 식을 쓰고, 원래의 xx 구간0부터1까지 대입한다. 결과는 (8−1)/3=7/3(8-1)/3=7/3이다. 끝을 xx로 유지하려면 식도 xx로 되돌려야 한다.

이 예제는 전개 검산도 짧다. 피적분함수는 2x5+4x3+2x2x^5+4x^3+2x이므로 적분값은 1/3+1+1=7/31/3+1+1=7/3이다. 학생의 1/31/3은 새 변수의0~1 구간을 적분한 값으로, 원래 문제의 구간과 다르다.

학생에게0과1 옆에 xx인지 uu인지 적게 하자. 끝의 대응표를 먼저 쓰는 풀이와, 부정적분 후 원래 변수로 돌아오는 풀이를 나란히 놓으면 식과 구간이 같은 변수를 가리켜야 한다는 이유가 보인다.

출처·착안: Lin McMullin, 「Seeing the Chain Rule」. 문항과 풀이는 새로 작성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