함수값·기울기·기울기 변화의 부호는 여덟 조합이 모두 가능하다

높이·기울기·기울기 변화의 세 부호는 작은 구간에서 여덟 조합 모두 만들 수 있다. 세 열을 섞는 답안을 직접 구성으로 진단해 보자.

숲 언덕을 따라 굽은 임도와 차량

사진: Steve Partridge · CC BY-SA 2.0 · 원본 출처

x=0에서 f,f′,f″의 부호를 각각 + 또는 −로 정한다. 예를 들어 (+,−,+)는 함수값은 양수, 기울기는 음수, 이계도함수는 양수라는 뜻이다. 여덟 조합이 모두 가능한가?

각 원하는 부호를 s₀,s₁,s₂∈{−1,1}로 놓고 f(x)=s₀+s₁x+(s₂/2)x²를 만든다. 그러면 f(0)=s₀, f′(0)=s₁, f″(0)=s₂다. 선택한 세 부호가 그대로 실현되므로 여덟 조합 모두 가능하다. 예를 들어 1−x+x²/2는 (+,−,+)를 만든다.

한 점에서만 억지로 맞춘 것도 아니다. |x|<1/4에서 |s₁x+(s₂/2)x²|<9/32<1이므로 f의 부호는 s₀ 그대로다. f′=s₁+s₂x는 원래 ±1에서 1/4보다 작게 변하므로 부호가 s₁이다. f″=s₂는 일정하다.

교사 질문은 ‘f>0이라는 정보로 증가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가’다. 높이의 부호와 기울기의 부호는 다른 열이다. 다만 f′의 부호는 그 구간에서 f의 증가·감소와 연결된다. 세 열의 정보를 아무 관계 없이 읽자는 뜻이 아니라, 서로 다른 대상을 나타내는 부호를 섞지 말자는 진단이다.

f(x)=s0+s1x+s22x2,s0,s1,s2∈{−1,1}f(x)=s_0+s_1x+\frac{s_2}{2}x^2,\quad s_0,s_1,s_2\in\{-1,1\}
f(0)=s0,f′(0)=s1,f′′(0)=s2f(0)=s_0,\quad f\prime(0)=s_1,\quad f^{\prime\prime}(0)=s_2

착안한 공개 원문: Functions and Rates of Change. 원문의 수업 관점으로 새 문항을 구성했다.